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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산후조리

제왕절개후 산후조리방법

by 금융상담사 2014. 10. 18.

제왕절개를 하면 회복 기간이 길어집니다. 사람마다 회복의 속도는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일찍 일어나고 일찍 움직이는 사람이 회복도 훨씬 빠르다고 합니다. 수술을 했더라도 움직일수 있으면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제왕절개후 산후조리. 제왕절개 후에도 걷는것이 좋다

수술 직후 마취에서 깨어나면 누워서라도 팔, 다리를 조금씩 움직여본다. 또 수술후 12시간이 지나면 조금이라도 걷기를 권한다고 합니다. 물론 움직일때마다 상처가 아프지만 걷기는 자신의 건강과 빠른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어지러워 서서 걷기가 힘들지만 천천히 연습한다. 혈액순환이 좋아져 폐가 깨끗해지고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되며 비뇨기 계통과 장운동이 원래대로 되돌아갑니다. 가스가 나오지 않아 통증이 있을때도 걸으면 가스가 잘 빠져 나옵니다.

또한 수술후 빨리 움직이고 걸으면 수술 후에 생기는 치명적인 합병증인 혈전증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걸을수만 있다면 소변줄 제거도 가능합니다.

수술후 3일이 지나면 샤워를 할수 있다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든 산후조리법은 비슷하다. 다만 염증 관리 부위가 다를 뿐입니다. 자연분만은 순산을 위해 질과 항문 사이의 회음부를 절개하고 제왕절개는 복부를 절개한다. 제왕절개의 경우 상처가 깨끗하다면 수술하고 나서 3일 정도 후부터 샤워할수 있습니다. 샤워를 하기 힘들때는 미지근한 타월에 물을 묻혀서 전신을 닦아내도록 한다. 머리감기는 2일이 지나서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하면 됩니다.

제왕절개후 산후조리.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상처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

제왕절개는 자연분만보다 회복이 늦어 병원에 머무는 시간이 길다. 퇴원 시기는 병원의 방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5일이내에 퇴원하게 된다. 몸은 퇴원후 4~6주가 지나야 임신전과 같이 회복된다.

퇴원한 후 집에서는 상처에 자극을 주는 행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수술 부위가 다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는 변을 볼때 힘을 주기가 어렵고 통증이 있으므로 변비를 예방하고 배변이 쉽도록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일이나 채소등을 많이 먹고 물도 자주 마신다.

제왕절개후 산후조리. 우울증이 생기지 않게 기분전환을 한다.

많은 산모들이 제왕절개를 한 사실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기 쉽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연분만을 하지 못한 것에 화가 날수도 있다. 게다가 주위에서 너무 쉽게 결정한것 아닌가, 또는 다음에는 자연분만을 할수 있나라고 묻기라도 하면 더욱 더 실의에 빠지게 된다.

제왕절개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하는 것임을 반드시 기억하고 제왕절개 때문에 산후우울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위 사람과 많은 대화를 나누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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