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8주1 임신 8주~12주경 태아 외관상의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임신7주가 끝나갈 무렵부터 머리와 몸의 구별이 뚜렷해 지면서 손발이 형태를 갖추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꼬리가 사라지고 정둔장(CRL, 머리에서 엉덩이까지의 길이)이 15mm정도로 자랍니다. 임신8주차에 접어들면 분화가 더욱 진행되어 손가락과 발가락이 만들어지고 얼굴에는 눈꺼풀, 귓볼, 입술, 콧구멍이 생겨납니다. 임신 11주차에 접어들면 외부 생식기가 분화되어 남녀 구별이 가능해 집니다. 몸속에서는 심장, 간장, 신장, 위장등 각종 장기들이 급속하게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피부가 반투명하기 때문에 그 모습이 그대로 들여다보입니다. 또한 뇌와 척추를 비롯해 눈, 귀, 피부등의 감각신경도 빠른 속도로 형성되어 갑니다. 배아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양수의 양도 늘어납니다. 2014.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