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아기]체외수정 시술과정

배란유도

난소 자극을 위해 바란 유도 약물을 사용합니다. 배란유도약물은 환자에 따라 반응정도가 다 달라서 사용 시기와 기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배란유도제를 사용한후에는 실제 배란이 일어나도록 하는 주사약 투여시기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수시로 초음파 검사를 합니다. 만일 난포가 잘 성장하지 않으면 난자 채취가 불가능하므로 2~3개월후 다시 시도해야 합니다.

난자채취

예전에는 복강경을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질식 초음파로도 가능합니다. 일단 정맥 마취나 국소마취를 하고 시술 전후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그런 다음 초음파로 난소 위치를 확인하고 초음파에 달린 바늘로 난소 중앙에서 성숙하고 가장 큰 난포를 찌르면서 난자를 채취합니다.

나중에 다시 사용할수도 있으므로 가능한한 많은 수의 난자를 채취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난소, 자궁, 혈관 손상으로 인한 복강내 출혈이나 난소출혈이 있을수 있고 드물게는 수술이 필요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난자 채취후 당일부터 프로케스테론 질정을 질내에 투입할수 있습니다.

체외수정

채취한 난자를 현미경으로 관찰해 수정 가능한 단계의 난자를 고릅니다. 그런 다음 정자와 함께 배양기에 놓는데 이때 사용하는 정자는 대개 난자 채취 2시간 전에 채취해 의학적인 처리 과정을 거친것입니다. 다음날 수정이 잘되었는지 여부를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배아이식

수정후 16~20시간이 지나면 정상적으로 수정이 일어났는지 판정할수 있습니다. 수정이 일어났으면 배아를 새로운 배양액으로 옮겨 24~48시간더 배양합니다. 수정후 약 72시간이 지나면 4~8세포기의 배아가 되는데 이것을 자궁안으로 이식합니다.

임신반응검사

난자 채취후 2주가 지나면 융모성선호르몬 임신 반응 검사를 합니다. 이 혈청 검사에서 연속적으로 임신 판정이 내려지면 임신 제 5~6주경에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내 임신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때 자궁외 임신과 다태임신을 조기에 발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