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상어지느러미, 제비집, 곰발바닥과 나란히 중국4대 진미중의 하나였던 노루궁뎅이가 이제는 서민들의 식탁에도 오르게 되었다.
노루궁뎅이에는 면역력을 높여 주는 놀라운 효과가 있고 위궤양, 위암, 소화기관의 종양에 대해서도 상당한 치료효과를 발휘하며 고혈압, 심혈관 질환에 적합한 음식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노루궁뎅이는 버섯의 일종으로 큰 것은 갓의 지름이 30센티미너나 된다. 색깔은 흰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한다. 표면에는 바늘이 늘어져 있는데 그 모습이 고슴도치와 비슷하기 때문에 고슴도치 버섯이라고도 불린다.
사람들이 노루궁뎅이를 확실하게 인식하게 된 것은 명나라 이후로 당시의 문헌에는 노루궁뎅이가 산에서 나는 8대진미 중의 하나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 궁중요리에도 사용되었는데 특히 청나라 시대 황제의 전속주방장이 만든 요리인 소나무의 후드 스프가 유명하다.
노루궁뎅이 효능
노루궁뎅이에 함유되어 있는 다당류는 면역력을 높여준다
노루궁뎅이는 인터페론을 만들어 내어 암세포의 DNA와 RNA의 합성을 억제한다는 점에서 암 예방 효과가 확인되었다
노루궁뎅이에 함유되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해 주고 콜레스테롤 함유량을 낮추어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다
중국의 여러 연구결과에 의하면 노루궁뎅이로 만든 정제는 소화기 계통의 암 환자가 복용하면 치료 유효율이 69%에 이른다고 한다. 더구나 백혈구나 혈소판의 수치는 변하지 않고 식욕증진과 통증이 완화되는 등의 효과를 보였다. 이 정제는 위염, 위궤양에도 치료효과가 있다.
노루궁뎅이 조리방법
노루궁뎅이는 날 것을 먹을수 없다. 볶아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삶아 먹어도 큰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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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노루궁뎅이는 미지근한 물로 씻은 다음에 끓는 물에 넣어 불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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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궁뎅이는 닭고기, 돼지고기, 해산물등과 함께 조리하면 맛이 더욱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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