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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방법/육아

수유용품 소독법

by 금융상담사 2014. 12. 21.

젖병과 젖병꼭지를 소독할 때는 굳이 물에 삶지 않아도 됩니다. 특별한 약품이나 기구를 사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특히 소독액에 담가 소독하는 방식은 오히려 독한 약품이 아기에게 해를 줄수 있으므로 삼가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전자레인지로 살균하는 방식 역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살균과정에서 전자파와 유해물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소독법은 수유를 마치고 난 즉시 브러시로 젖병, 캡, 젖병꼭지를 구석구석 잘 닦고 물로 헹구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좋은 곳에 거꾸로 세워놓고 말리면 됩니다. 소독의 기본은 물로 깨끗이 씻는 것과 햇볕에 잘말리는 것입니다.

 

분유통을 잘 밀봉해서 습기가 적고 서늘한 곳에 놔두면 한 달 정도는 보관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루가 보슬보슬하지 않거나 향기가 사라지고 물에 잘 녹지 않는다면 즉시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꺼낼때 이슬이 맺히면서 분유가 눅눅해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맞벌이 가정이라 한낮에 모두가 집을 비웠을 때 밀폐된 실내 공간의 온도가 상승하여 분유가 상할 우려가 있다면 창 밖이나 베란다 등의 그늘지고 안전한 장소에 놔두면 됩니다.

분유통에 들어 있는 계량스푼은 다른 수유용품과 마찬가지로 잘 씻어서 말려둬야 합니다. 사용한 후에 그대로 분유통 안에 넣어두면 분유가 상할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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