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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임신

임신초기 태아의 성장

by 금융상담사 2015. 2. 15.

임신과 관련해서 흔히 하는 걱정 가운데 하나는 과연 건강한 아기를 무사히 출산할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출산할 때 까지 이런 걱정을 말끔히 지울수는 없겠지만 태아의 발달 과정에 대해 될수 있는 대로 많은 정보를 얻고 거기에 맞는 생활 방식을 선택한다면 걱정을 덜수 있을 것이다.

임신초기 태아의성장 : 착상 후 5일째에 심장박동이 시작된다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이 되어 자궁에 착상한 지 5일째가 되면 수정란은 뇌와 척수의 기초가 되는 신경관, 혈관계, 순환계의 근원이 되는 조직이 거의 완성되며 심장 혈관에서 피를 보내기 시작한다

태아는 조금씩 성장하면서 4개의 아가미에 긴 꼬리가 달린 물고기처럼 변해간다. 그리고 그 주위를 밤송이 같이 부드러운 섬모모직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 조직이 자궁내막에 축적된 양분을 흡수해 태아에게 운반해주는 역할을 하며 태반의 기초가 된다.

임신초기 태아의성장 : 차츰 사람의 모습 갖추며 내부장기도 발달한다

태아가 점점 성장해 9주가 되면 사지가 확실히 구분된다. 길이도 더 길어져 팔에서 손목과 손가락이 나타나고 팔은 팔꿈치 부분에서 굽어지고 손가락 끝에서 지문도 만들어 진다. 임신 12주 정도가 되면 물고기 같던 태아는 완전한 사람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머리는 아직 다른 부분에 비해 상당히 크고 눈꺼풀도 아직 내리덮인 채 형태가 잡히는 중이지만 눈은 완전한 형태를 갖춘다. 바깥귀는 어른의 턱밑 군살처럼 생겼던 부분에서 자신의 목 윗부분으로 올라가 머리 양옆에 자리 잡는다

그리고 13주가 되면서 내부장기가 기능을 발휘해 간에서 담즙이 분비되고 내장이 탯줄에서 복부로 이동한다. 14주가 되면 손도 기능을 발휘하고 폐를 통해 양수를 흡입했다가 내뱉을 수 있을 정도로 태아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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