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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임신

분만과정 : 분만1기(잠재기,활동기,이행기)

by 금융상담사 2014. 8. 18.

분만과정 : 분만1기

분만1기에서 자궁 입구가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1기는 다시 세개의 단계로 나뉜다. 자궁 입구가 0~3cm가 열리는 때를 잠재기, 3~7cm가 열리는 때를 활동기, 7~10cm 열린 때를 이행기라고 합니다.

잠재기

저위험 산모에 속하는 건강한 여성이라면 이 단계에서는 일상생활을 그대로 하면서 집에 있는다. 이 단계에서는 자궁경부가 부드러워지고 얇아 진다.

증상으로는 숨이 막히게 아프다가 약간 뭉치는 기분만 들 정도로 통증이 들쭉날쭉하다. 진통이 규칙적으로 나타날 때까지 12~24시간 이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에 진짜 진통인지 알기 어렵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남편에게 허리, 엉덩이를 마사지하도록 해서 긴장을 푼다

활동기

이 단계에 접어들면 병원에 갈 마음이 든다. 병원에 가면 가끔 상태를 살펴보면서 자궁 입구가 잘 벌어지고 있는지 확인한다.

증상으로는 자연 진통제인 엔드로핀이 분비된다. 이때 무통분만 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행기 까지 기다리면 너무 늦는다. 3~5분 간격으로 몇 시간 동안 자궁근육을 수축시켜야 하므로 몸이 너무 힘을빼서 오한이 들거나 구토를 할수도 있다

이행기

진통이 2분에 한번으로 잦아진다. 이행기 말이 되면 지속 시간도 90초에 이른다. 즉 통증이 없는 시간이 30초 밖에 안된다. 이쯤 되면 지켜보던 남편들은 자기는 절대 아기를 못 낳을 것 같다고 고개를 젓는다

다행히 이행기는 분만 과정중 가장 짧은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산모들은 통증, 긴장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는 방법을 활용하면 좋다. 옆에서 분만을 돕는 남편이나 가족은 출산교실등에서 배운 내용대로 잘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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