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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호흡기의 구성

by 금융상담사 2014. 12. 22.

일반적으로 코로 들여 마신 공기는 비강, 인두, 후두, 기관을 통해서 좌우 기관지로 갈라져서 폐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폐의 입구를 폐문이라고 합니다.

폐로 들어간 기관지는 세기관지, 종말 세기관지등으로 세분됩니다. 공기는 이곳을 지나면서 최종적으로 기관지 말단으로 이어지는 폐포라는 작은 자루 모양의 조직으로 보내집니다.

이 가운데 비강에서 기관지까지 공기가 지나가는 기관을 기도라고 하며 기도는 다시 크게 둘로 나눕니다. 즉 비강에서 후두까지를 상기도, 기관에서 기관지까지를 하기도라고 합니다.

폐포는 가스 교환이 이루어지는 기관입니다. 가스 교환이란 폐포로 보내어진 공기 속의 산소를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에 전달하고 대신 혈액 속에서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옮기는 기능입니다.

폐포와 기관지의 구조는 폐라는 상자속을 가지런히 채운 포도송이로 비유할수 있습니다. 더욱이 폐는 표면이 흉막으로 덮여서 가느다란 대나무로 짜여진 바구니 같은 구조이며 흉곽으로 에워싸인 흉강 속에 있습니다.

흉곽은 근육과 늑골로 이뤄져 있는 탄력성이 풍부한 부분으로 흉곽 바닥은 흉부와 복부를 갈라놓고 있는 횡경막이라는 돔 형태의 근막이 있습니다.

폐를 에워싼 흉곽과 횡경막은 호흡에 맞추어 넓어졌다 줄어드는 성질이 있는데 이러한 성질 때문에 폐는 펌프처럼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체내 환기를 할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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