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기관지]폐포와 기도의 역할과 작용

by 금융상담사 2014. 12. 23.

폐는 기관에서 기관지로, 세기관지를 거쳐 폐포로 이어지면서 구조가 미세하게 변화하는 장기입니다. 폐는 마치 나무가 무질서하게 가지를 뻗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기관에서 둘로 갈라진 다음 기관지는 거의 규칙적인 형태로 계속 둘로 갈라지면서 점점 가늘어 집니다.

이와 함께 기관지 벽의 구조도 변화합니다. 기관지나 세기관지의 개수는 사람의 신장과 관계없이 거의 일정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폐포는 각 사람의 신장에 딸라 총 숫자의 차이가 있는데 성인의 경우 2억 5천만에서 7억 5천만까지 개인차가 큰편이라고 합니다. 성인 폐포의 평균적인 총 단면적은 70㎡나 되며 그 크기를 짐작할수 있을것입니다.

기도의 역할과 작용

기도는 이물질을 걸러 깨끗한 공기를 들여보내는 구조로 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리가 생각 없이 들이마시는 공기 중에는 병원 미생물을 포함하여 갖가지 미립자가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병원 미생물을 끊임없이 호흡해도 평소에 별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 것은 기도가 이물질을 배제하며 스스로 보호하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커다란 입자는 코털이나 비강, 인두, 후두 점막에서 소멸되거나 재채기와 함께 배출된다. 여기서 저지하지 못한 작은 입자는 그 앞쪽에 있는 기관이나 기관지를 통해 걸러진다.

기관지 안쪽을 덮고 있는 상피 세포에는 섬모라는 가느다란 털이 촘촘하게 나 있다. 이 하나하나의 섬모가 1초에 15회라는 빠른 속도로 운동하면서 이물질을 기관지의 출구 방향쪽으로 몰아내는 것이다.

섬모는 논에 심은 벼처럼 액체로 된 겔층으로 덮여 있는데 이물은 이 겔층에 실려 운반된다. 그 모양이 에스컬레이터와 비슷해서 점액 섬모 에스컬레이터라고도 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중독예방:음식을 먹을 만큼만 만들어 바로먹고 치운다.  (0) 2015.02.20
식중독예방방법:가열  (0) 2015.02.19
카페인 이야기  (0) 2014.12.26
춘곤증 증상 및 춘곤증 치료  (0) 2014.12.24
호흡기의 구성  (0) 2014.12.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