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이야기

카페인은 일반인은 물론 특별히 두통환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커피, 녹차, 콜라 같은 음료수 및 초콜릿이 들어 있는 식품이나 음료제품 및 피로회복제로 판매되고 있는 드링크제나 음료수 등에 대부분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두통약이나 감기약 등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의약품들의 주요성분이기도 합니다.

카페인은 혈관수축 효과가 있기 때문에 편두통이나 숙취후 두통 같은 혈관성 두통이 있는 환자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마시면 카페인 효과가 사라질때 즈음에 반동성 혈관팽창으로 인해 두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카페인은 각성효과를 가지고 있는 일종의 중추신경계 흥분제이므로 지속적으로 다량 섭취하게 되면 뇌의 불필요한 흥분을 초래하고 수면장애를 일으킬수 있기 때문에 결국 두통의 악화를 초래한다.

보통 두통환자들은 자신이 섭취하는 카페인과 두통이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카페인 섭취여부와 섭취량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난치성 만성두통이 있는 사람은 습관적으로 복용하는 카페인을 반드시 중단하도록 해야 합니다.